[헤럴드생생뉴스] 중국에서 10억대 자산을 보유한 50대 여성이 몇 년째 환경미화원으로 일해 현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중국정보 온라인 매체 온바오닷컴(www.onbao.com)에 따르면, 우한시 지역신문 우한완바오(武汉晚报)는 2일 주택 17채를 보유한 부동산 부호이면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위여우전(余友珍,53)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우창구(武昌区) 도시관리국 소속의 환경미화원인 위 씨는 1㎡당 최소 6000 위안(102만 원)의 시내 아파트 10채, 교외 아파트 7채를 보유한 부동산 부자다. 그녀가 보유한 아파트 시세 총액은 1000만 위안(17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위 씨는 채소 농사를 짓는 평범한 농민이었다. 채소를 팔아 모은 돈으로 거주지에 5층 높이의 주택을 지을만큼 성실함이 타고났다는 것이 남들과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이었다.
그러던 중 1990년대 도시화 바람으로 농사짓는 것이 여의치 않자, 위 씨는 1993년 도시로 이주해 각종 잡일을 전전하다 1998년 환경미화원으로 취업했다. 현재 위 씨는 월급 1000여 위안(17만 원)을 받으면서 주 6일 새벽 3시 30분부터 6시간 자신의 담당 구역인 3km 거리를 청소한다.
그런 위 씨에게 엄청난 행운이 찾아왔다. 지방정부의 재개발 정책으로 자신의 소유 토지에 주택을 지으면서 돈을 벌어들여 순식간에 14채의 집을 보유한 부동산 부호가 된 것이다.
그러나 위 씨는 여전히 환경미화원 일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 씨는 “자식들에게 성실히 일해야 돈을 벌 수 있고, 돈을 벌어도 도박, 마약 등 나쁜 일에 쓰지 말아야 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 “자녀들에게 항상 밖에 나가 일을 하고 일확천금을 벌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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