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일본 언론이 6일 조성민(40)의 사망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요미우리에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활약한 194cm 95kg의 우완 투수 조성민이 목을 매달아 사망했다”며 “조성민은 고려대 3학년 시절 국가대표로 합류, 한국의 1994년 세계야구선수권 은메달에 공헌했다”고 전했다.
또 “조성민이 요미우리 소속이던 1997년 8월 5일 오사카돔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서 첫 승리를 따냈고, 이후 일본 무대에서 통산 11승 10패를 올린 뒤 2002년 퇴단했다”고 조성민의 이력을 상세히 전했다.
‘도쿄 스포츠’는 “전 요미우리 투수 조성민이 6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졌다”고 한국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최진실을 함께 언급하며 “한국 언론은 이번 조성민의 죽음과 연관지어 비극으로 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스포니치는 “전 거인 투수 조성민 자살?”이라는 제목으로 조성민의 사망 소식을 홈페이지 메인 뉴스로 내걸었다.
조성민은 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여자친구 A 씨의 아파트 욕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점,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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