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불교 문화재 전문가로 알려진 범하(梵河) 스님이 7일 입적했다. 법랍 52세, 세수 66세.

통도사 측은 불교 성보문화재 분야의 대표적 학승이자 통도사 성보박물관장인 범하스님이 1월 7일 오후 1시30분께 지병으로 동아대병원에서 입적했다고 밝혔다.

범하스님은 1947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1961년 벽안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이후 1973년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통도사 영축총림 등에서 수행 정진했다.

고인은 또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초대 관장과 2대 관장을 지냈고 통도사를 포함한 각 사찰에 소재한 성보의 실태조사를 진행해 책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이같은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과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통도사 관계자는 “빈소는 통도사에 마련되며 통도사 사중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지만 정확한 장례 절차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