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자리 정년도 65세까지 늘려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부분의 일터에서 정년퇴직이 55~58세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보다 6~10년은 충분히 더 일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고령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정년연장은 고용 안정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좋은(Good) 일자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일자리 정년에 대해 가장 많은 44.2%의 응답자가 현재보다 6~10년 정도 늘어난 65세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답했다.

65세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1~5년은 연장된 60세까지 일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35.1%로 그 뒤를 이었다. 66세가 넘어서도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한 이들도 13.8%를 기록했다.

현행대로 55~58세가 정년으로 적당하다는 응답자는 6.9%에 그쳐 본격화되는 고령화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나이가 많고, 소득이 적을 수록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더 크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의 경우 정년이 65세나 66세 이상으로 연장되면 좋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각각 58.4%, 60.8%로 20대(49.6%)와 다소 격차가 벌어졌다.

소득 수준별로는 월소득 100만원 이하의 응답자들은 무려 74.4%가 정년이 65세나 66세 이상으로 연장됐으면 좋겠다고 답한 반면 소득이 500만원 안팎인 응답자들의 선택은 5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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