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꿈은 내일의 언어가 아니에요. 오늘의 언어죠”

스피치 전문가이자 강사 김미경이 ‘꿈’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그는 2013년 새해 새로운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케이블채널 tvN ‘김미경쇼’를 통해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인 만큼 김미경의 포부도 남다르다. 그는 7일 정오 서울 종로구 가스트로통에서 열린 ‘김미경쇼’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평소 강의를 할 때는 직접 화장을 하기도 하고, 옷 역시 평상복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제는 한 프로그램의 안주인으로서 초대한 분들에 대한 예의로 가꿀 생각이다. 그래서 체중도 6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김미경(스피치 전문가/강사)
스피치 전문가 겸 강사 김미경이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가운데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의 진행방식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은 1월 7일 정도 서울 종로구 가스트로통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김미경쇼’ 런칭 기자간담회에 참석, 소감과 각오 등을 전했다.
김미경(스피치 전문가/강사) 스피치 전문가 겸 강사 김미경이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가운데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의 진행방식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은 1월 7일 정도 서울 종로구 가스트로통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김미경쇼’ 런칭 기자간담회에 참석, 소감과 각오 등을 전했다.

‘김미경쇼’는 토크와 강의가 결합된 ‘신개념 토크쇼’로, MC 김미경이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와 꿈을 갖게 된 계기와 이루기 위한 노력,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동MC로는 가수 알렉스, 배우 이수경이 나선다.

특히 김미경은 초대 손님의 고백과 인터뷰 내용을 정리, 현장에서 매주 공개 강의를 한다. 시청자들은 초대 손님의 이야기는 물론, 성공 비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강연까지 들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김미경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질문을 하는 청중들의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식의 토크쇼 진행에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MC 기질 역시 갖고 있다. tvN에서 저에게 숨어 있는 가능성과 재능을 알아 본 것 같다. 강연이라는 포맷에 많은 투자를 하는 방송국이라는 것을 알고, 믿음이 생겨서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공동 진행을 맡게 된 알렉스와 이수경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알렉스의 경우 특유의 좋은 목소리로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이끈다는 것이었고, 이수경 역시 다양한 질문으로 흐름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는 것.

‘김미경쇼’는 현재 1회 촬영을 마친 상태다. 토크쇼의 주인인 김미경은 “물론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85점”이라고 점수를 매겼고, 제작진 역시 좋은 평가를 했다.

이 토크쇼에는 꿈에 대한 새로운 용어가 등장한다. ‘드림워커’ ‘드림에이지’ ‘드림인턴’이 그것인데, 먼저 ‘드림워커’는 꿈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성공인을 일컫는다. 초대된 손님을 부르는 용어이기도 하다.

이어 ‘드림에이지’는 꿈이 생긴 순간부터의 나이다. ‘드림 인턴’은 드림워커를 꿈꾸는 방청객과 모든 시청자를 가리킨다.

‘꿈’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화 혹은 강의가 진행되다 보니 김미경에게도 이 같은 질문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김미경은 “꿈은 강한 동기로 실현하는 나다운 것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겠다”며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꿈은 내일의 언어가 아니라, 오늘의 언어다. 오늘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내일 근처에도 못가는 것이 꿈의 속성”이라고 말했다.

‘드림워커 프로젝트’, 2013년 tvN에서 가장 먼저 내놓은 ‘김미경쇼’가 토크쇼의 새로운 장을 열어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