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크로바하이텍이 무선충전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코일세트의 신뢰성테스트를 최종 승인받고 정식PO(발주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발주처와 최종사용자(Enduser)는 아직 밝힐 수 없으나, 회사는 중국에 위치해 있는 자체양산라인에서 바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충전은 코일(나선형으로 감은 도선)을 이용, 주변에 충전을 시킬 수 있는 자기장을 만들고 충전 패드 위에 놓인 휴대폰에 전류를 흘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크로바하이텍이 공급하게 될 부품은 전송방식이 자기유도방식(Inductive Coupling)을 적용한 무선충전기기에 들어가는 것으로, 회사는 무선충전기기 송신부(Transmitting Coil)의 핵심부품인 코일세트를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양산하게 될 제품과 더불어 당사에 의뢰된 개발제품들은 현재 국내외 5개업체로부터 10개여 모델로, 송신부뿐만 아니라 현재 수신부(Receiving Coil)용도 개발샘플링 중”이라며 “송신부(TX) 몇 모델은 국내스마트폰 제조업체들로부터 신뢰성테스트와 최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발제품으로 회사는 무선충전의 보금화가 가속된다면 향후 S사 차세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L사의 LTE 모델을 비롯한 주요 스마트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지난 7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내놓고 본격 양산한다는 밝힌 바 있고, 삼성전기는 작년 10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초박형 무선충전모듈을 개발하여 양산해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