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고(故) 최진실의 전남편 고 조성민의 발인식이 지인들의 배웅 속에 엄수됐다.

고 조성민의 발인식은 1월 8일 오전 8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들을 비롯해서 야구계 인사 등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들은 고인의 이름을 외치며 오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인의 자녀 환희-준희 남매 역시 발인식에서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장례식 기간 동안 상주로 조문객을 맞은 두 남매는 이날 역시 담담하게 상주노릇을 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 한 줌의 재로 분해 분당 스카이 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장지에 도착해 아버지의 유해가 납골당에 안치되는 것을 지켜본 준희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으며, 오빠 환희가 동생을 다독여 주위의 애틋함을 자아냈다.

고인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 인근 강남세브란스 병원 안치실로 옮겨졌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유족 측은 정확한 사망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 결과 서울수서경찰서 측은 자살로 결론지었다.

고인은 지난 2000년 고 최진실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04년 이혼한 후부터는 최진실이 아이들의 양육을 담당했다.

하지만 2008년 10월, 고 최진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후 남동생인 배우 고 최진영과 두 아이의 외할머니가 아이들을 키웠다. 그러나 고 최진영 역시 2010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