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공업대가 지난 7일 이원(60) 총장 구속에 앞서 입학, 취업, 산단 관련 분야 보직교수와 담당자 등 5명이 구속돼 총 구속자 6명으로 대학 설립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따르면 대구공업대 이 총장 등은 최근 학생 취업률을 속여 국고보조금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대학은 김국태 기획처장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현 시점이 신입생 모집과 올해 주요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지금까지 대학의 운영이 이 총장 전결으로 이루어져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7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대구공업대 이 총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 총장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교육역량강화 우수학교 선정 당시 취업률과 학생정원을 부풀려 서류를 꾸미는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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