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조성민을 처음 발견한 여자친구 A(40) 씨가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9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A(40) 씨는 이 매체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서 “숨을 잘 못 쉬겠다”며 고통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A 씨는 “(조성민과) 정말 사랑했던 사이다. 더이상 물어보지마라”, “나쁘게 기사 쓰면 안 된다. 마지막 부탁이다”이라며 “(조성민은) 너무 안타깝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6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탤런트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 씨의 빈소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6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탤런트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 씨의 빈소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또 A 씨는 자신의 컬러링인 노을의 ‘사랑이라면’을 언급하면서 이 매체에 “제 컬러링이 성민 씨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바라만봐도 눈물 나는 사람 곁에 없으면 보고 싶은 사람’, ‘니가 내 사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등의 가사로 연인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현재 A 씨는 지인들이 돌봄을 받으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조성민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A 씨의 집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대 부검 결과 사인을 자살로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