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소르고 유아학교는 대안유치원으로서, 지난 2008년 임형주가 자신의 국내데뷔 10주년과 세계데뷔 5주년을 맞이해 자신의 수익금 중 100억원 이상을 기부해 설립한 아트원 문화재단의 산하 교육기관이다.

임형주가 송년특집 프로그램 출연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트원 문화재단 산하 대안유치원인 소르고 유아학교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소르고 유아학교의 전신인 아트원 소사이어티는 국내 유치원, 어린이집 시설로는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개원 당시 ‘임형주의 100억 유치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자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노블 유치원’이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주 유치원’으로서 호평을 받았던 이유는 등록금과 원비 전액이 아트원 문화재단에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 저소득층 예술영재 지원프로그램인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전액 기부됐었기 때문이다.

작년 2012년 초 임형주는 교육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표명하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원비를 동네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수준으로 대폭 낮추고 입시교육 위주의 학부모들을 배제시키는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대안유치원이라는 신개념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소르고 유아학교로 재개원했다.

그만큼 임형주는 교육자선사업에 큰 비전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많은 분들이 대안유치원으로 재개원한다고 했을 때 만류들을 했다. 하지만 그동안 내 삶의 모토 중 하나가 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기에 이번 선택도 ‘임형주 다웠다’라는 호의적인 평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학생 유아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시킬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과 함께 입시 위주의 교육과는 차원이 다른 자유롭지만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하는 대안학교의 특징을 잘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형주는 “만국공용어라 할 수 있는 영어교육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여기에 예술교육은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다”라는 확신에 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르고 유아학교는 올해 ‘아트원 문화재단’ 설립 5주년과 ‘소르고 유아학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두 가지 특별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월 15일 오후 4시 전석무료로 아트원 문화재단 내 아트원홀에서 열리는 창립기념음악회 ‘임형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와 18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소르고 어머니 합창단 창단식’을 양일간 가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