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헤럴드 경제가 지난 14일 첫 기사를 보낸 ‘자살, 새로운 고통의 시작’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헤럴드경제 2013년 1월 14일자 1면, 10면 참조>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8년째 세계 1위를 기록한 참담한 현실을 지적한 기사에 독자들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수백개의 댓글을 달고 공감은 물론, 자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의 자살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란 것에 놀랍고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다. 아이디 ‘sooj****’은 “8년째 자살 세계1위라니 정말 놀랍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는지 안타깝다”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lkj5****’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루에 53명이나 하다니...그런 생각은 하지말도록 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금까지 제대로 된 자살대책이 없었던 현실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feel****’은 “자살하는 사람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과 생각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게 필요하다”며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와 사회의 미온적 대책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아이디 ‘dong****’은 “정부 책임이 크다. 경쟁 사회라든지 여러가지 원인을 당장 고치기 힘들다고 방치한다”며 서구처럼 정신과 상담을 활성화하고 동네마다 상담센터 하나씩 만들어서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아이디 ‘tfre****’은 “사람들이 왜 희망의 끊을 놓고 자살하는지 원인은 파헤쳐볼 생각은 없고 상담전화나 설치하고 다리에 자살하지말라는 문구나 써놓고...”라며 실체적 원인 분석을 통해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소리 높였다.

아이디 ‘hjh0****’도 “(자살률 1위는)1~2년 동안이면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그런데 5년이상동안 1위라는건 문제가 있다는 거다.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8년동안 자살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하기는 커녕 오히려 증가한다는 것은국가에서도 방치하고 있다는 거다. 이러면서, 도대체 복지 정책을 왜 남발하는가??”라며 제대로 된 정책없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헤럴드 경제는 이런 독자들의 지적과 충고를 반영해 앞으로 총 3부 14회에 걸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 자살의 근본적 원인을 추적하고, 이들을 도울 목적의 힐링(치유) 프로그램의 실상을 소개한 뒤 앞으로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기사를 연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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