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4분기 실적 부진에 KT&G가 사흘째 약세다.

18일 오전 9시 36분 KT&G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900원(1.16%) 떨어진 7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 KT&G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와 22.8% 감소한 1813억원, 10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9544억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도 이어졌다.

신영증권은 KT&G 목표가를 10만 4000원에서 10만원으로, HMC투자증권은 10만원에서 9만 3000원으로 하향했다. 대신증권도 KT&G의 목표가를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으로 10만 6000원에서 9만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향후 실적 관련해선 담배 부담금 인상 논의가 활발해 이벤트 발생시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년만에 담배 관련 부담금 인상 논의가 활발해, 담배 한갑 당 매출 당가 상승에 따른 이익 추정치와 기업 가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 회복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을 주문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담배세금 인상과 소매가격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인상시 가격저항에 따른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반면, KT&G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이 충분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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