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대전시는 오는 3월 1일 부터 시내버스 종이 승차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978년 시내버스 요금 지불 수단으로 최초 발행된 종이 승차권은 2008년 승차권제도 폐지와 더불어 승차권 판매가 중단되고 최근까지도 사용은 가능했으나, 2013년 3월 1일부터 사용이 전면 중단되면서 35년간 유지하던 종이 승차권의 운명을 마감하게 됐다.

그동안, 대전시 시내버스 승차권 사용은 점차 줄어들어 2005년 8.1%, 2006년 4.6%, 2007년 1.9%로 계속 줄었으며 작년 12월의 경우 시내버스 실 탑승 수송인원 1,073만 명 중에서 불과 9명만이 승차권을 사용했다. 반면, 대전시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률은 2010년 74.24%, 2011년 78.9%, 2012년 85.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요금의 투명성이 보장되고 시내버스 탑승시간이 빨라져 배차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등 대중교통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교통카드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