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프리미엄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에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이 이름을 알린다.
코트라(KOTRA)는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와 공동으로 독일 바이작 포르쉐 연구개발센터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슈테터(Staedter) 포르쉐 구매총괄 부사장을 비롯, R&D총괄 부사장, 생산총괄 부사장 등 포르쉐 주요 임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참가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설명을 듣고 직접 제품을 확인했다. 포르쉐와 1차 벤더 구매 담당자, 엔지니어 등도 함께 부스를 찾았다.
개막식 인사말에서 슈테터 부사장은 “최근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포르쉐와의 협업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높은 기술력을 이미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향후 포르쉐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코트라와 포르쉐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협의를 진행, 약 10개월 만에 성사됐다. 포르쉐는 코트라가 추천한 기업 30여개사를 상세히 검토, 한국 본사와 공장 등을 방문하는 과정을 거쳐 대성전기, 우영산업 등 최종 9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포르쉐는 지난해 11월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유럽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에도 11명의 구매책임자를 파견한 바 있다.
정종태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한ㆍEU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점차 유럽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한국 자동차 부품의 우수성을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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