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편의점 업계가 ‘알뜰폰’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국내 최저가 편의점폰 ‘리하트(RE-HEART)’를 29일부터 판매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리하트’는 성능검사와 리뉴얼 공정을 거쳐 삼성, LG 등 국내 브랜드의 중고 휴대전화를 재상품화한 재생폰으로 2만 9800원으로 저렴하다.
씨유는 우선적으로 270여 점포에서 500대 재생폰을 먼저 판매한 후, 향후 3차에 걸쳐 총 1500대 물량을 편의점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점진적 도입으로 점포 재고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시장 반응이 있는지 여부를 시험한다는 전략이다.
GS25도 24일부터 알뜰폰 판매하기 시작했다. GS25는 스마트폰인 갤럭시U(7만 원), 아이리버바닐라폰(5만 5000원) 2종과 피처폰인 LG프리스타일, SKY웨딩폰, 팬택캔유(이상 3만 5000원) 3종 등 총 5종의 알뜰 휴대전화를 판매한다.
서울 시내 점포 몇 곳에서 판매를 시작한 GS25의 휴대폰은 사흘 만에 본점 물량 모두가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한 편의점폰 ‘세컨드(2nd)’ 현재까지 4800대가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여세를 몰아 알뜰폰에 이어 29일부터 스마트폰도 직접 판매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알뜰폰은 일반 휴대전화(피처폰)의 경우 대부분 10만 원 내의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 편의점은 가장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에 소비자가 몰리며 편의점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편의점들이 자급제폰 판매에 나선 것은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 사업자들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다. 편의점들이 알뜰폰 사업자들과 손잡고 유심(USIM) 판매를 한 경험이 있는데다, 이통사 입장에선 보유한 휴대폰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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