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고양지역 상생발전전략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부지로 덕양구 강매동이 조건부로 최종 결정됐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부 주민들이 폐차장으로 오인하여 반대를 했던 ‘리사이클링 시설 부지에 대해 주민다수의 반대가 있으면 타 지역으로 이전’하고, ‘주민들의 제도적 참여를 보장한 가운데 공정한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부쳐 자동차클러스터를 강매동 지역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연구용역 결과에서 재무적·경제적·입지적 타당성 분석과 수차례의 주민호응도 등을 종합하여 강매동을 최적지로 선정, 추천되어 그동안 각계 전문가 및 찬반주민들과의 심도 높은 논의를 거쳐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강매동에 유치 예정인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은 일부 반대주민의 주장과 달리 폐차장이 아닌 ‘최첨단 자동차 종합단지’<조감도>로서 ▲자동차 판매 전시장 ▲자동차 특성화대학 유치 및 연구개발시설 ▲자동차 문화박물관 등 테마파크 조성, 그리고 ▲수영장과 영화관 ▲주민체육시설 등 지역주민 복합문화시설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사이클 시설은 전체 단지의 5%에 불과하며, 이 역시 분진과 소음 등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폐차장과 전혀 달리, 전 공정이 실내에서 이루어지며, 일체의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위탁관리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는 친환경 리사이클 시설 역시 주민들의 반대가 끝까지 지속될 경우는 타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문서까지 인선ENT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이번 자동차클러스터로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와 1조원 상당의 경제효과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시는 2014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번에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이 강매동으로 조건부 동의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그리고 ‘SPC(특수목적회사) 구성’ 등에 있어 반대주민을 포함한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주민참여 절차를 제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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