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길의 키보드가 사라졌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설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애장품을 내놓고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의 애장품 가운데서도 가장 큰 관심은 길의 키보드였다.
길은 “터치 스크린, 컴퓨터가 내장돼 있어 인터넷이 가능하다. 진짜 컴퓨터 키보드다. 건반 연주도 가능하고 작곡도 가능하다”며 “3~4년 전 고가로 구입했다. 마이크 연결도 가능하고 녹음도 가능하다”고 설명해 탄성을 자아냈다.
길은 이날 퀴즈에서 우승한 뒤 멤버들이 내놓은 애장품들을 시청자들에게 쏜다고 밝혔다. 현재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 애장품을 희망하는 팬들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태호 PD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애장품 걸고 “설선물장만퀴즈”를 하는데요. 시청하시다 맘에 드는 설 선물 있으시면 방송후 바로 ‘무한도전’ 이벤트관련 게시판에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물로 보내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런데 가장 관심을 모은 ‘길의 키보드’가 해당 목록에서 빠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희망하는 애장품에 댓글을 다는 목록에서 키보드가 빠지면서 현재 ‘무한도전’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은 길의 키보드를 원하는 댓글로 도배가 되어 있다.
한 네티즌은 “길의 키보드는 왜 댓글조차 달 기회가 없냐”는 질문을 달며 길의 키보드를 애타게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아직 이에 대한 설명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멤버들의 애장품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최고 인기 품목은 유재석의 기타와 유재석의 헤드폰으로 나타났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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