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월드’가는 예비사위
남성은 가급적 정장을 갖춰 입는게 보기가 좋다. 하지만 요즘엔 여성만 명절에 노동량이 많은 게 아니다. TV만 보면서 쉴 수 있는 ‘간 큰’ 남성은 거의 없다. 특히 ‘처월드’로 향한다면 격식은 갖추면서, 활동성 있는 캐주얼 요소를 가미하는 게 적절하다.
최근 국내 남성들도 비즈니스캐주얼 바람으로 ‘노타이’ 차림에 익숙해졌다. 넥타이 없이 재킷과 셔츠를 곁들이고 셔츠 위에 가벼운 카디건을 걸쳐 입으면 운전할 때도, 설상 차림을 위해 움직일 때도 편안하다. 재킷 안에 셔츠 대신 목 폴라 니트를 입으면 더욱 실용적인 패션이 된다. 보온성도 높이고 인상도 부드러워 보인다. 셔츠에 비해 편안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때 정장은 어두운 감색이나 검은색 스트라이프 정장을 선택하면 고향집, 처갓집 등 어떤 자리를 가든 큰 문제가 없다. 오픈셔츠를 입을 경우에는 목부분에 가볍게 스카프를 묶어주고 캐주얼한 재킷으로 마무리하면 보다 젊은 감각을 과시할 수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귀성ㆍ귀향길 이동 차림에도 신경을 쓰는 게 좋다. 가까운 지방이라도 3~4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꽉 막힌 고속도로라도 만나면 차안에서 몇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
이럴 땐 활동성도 보장해 주는 티셔츠와 니트 등 캐주얼 아이템들을 준비해 편안한 운전패션을 완성하자.
김수한 엠엘비 마케팅팀 대리는 “추운 날씨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 밖에서 입을 수 있는 아우터도 챙겨야 한다”며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야상ㆍ야구 점퍼 스타일이 좋으며 패딩 소재가 가미된 제품이라면 보온성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명절날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사진제공=쿠아ㆍ셀렙샵ㆍ오즈세컨·잠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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