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영천경마공원’ 조기 착공에 본격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달 18일 영천경마공원 조성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경계 분할 측량을 완료하고, 6월까지 협의보상을 마치는 등 내년 7월 공사착공을 위한 사전절차를 밟고 있다.

도는 3월 중순께 영천경마공원 보상계획을 공고 한 뒤 이의신청을 거쳐 4월 중순까지 재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도는 물건조서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들이 추천하는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보상금 산정을 마치고 올 6월까지 협의보상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보상설명회에서 제기된 적절한 보상과 이주대책 마련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협의키 위해 보상계획의 열람기간이 만료되는 3월말 경 토지소유자와 공무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을 포함한 보상협의회를 설치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상을 위한 부지경계가 지난해 12월 14일 확정됨에 따라 대한지적공사 영천지사에 분할측량을 의뢰해 올해 4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장물 조사와 함께 조기보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도 올해 1월 16일 1급 단장을 포함한 6명으로 영천사업추진단을 정식 발족했다. 향후 1단 3팀 18명으로 확대 개편해 경북도, 영천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신속한 행정절차이행 등을 추진한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영천경마공원은 3657억원이 투입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경기가 가능한 시설로 단순한 경마장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경마공원은 내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건축・토목공사를 마친 뒤 2016년 12월께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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