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오는 13일 ‘착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공정무역 선도구 추진에 따른 위원위촉 및 업무협약ㆍ선언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착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판매행사는 구매자가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면서도 동시에 저개발국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대가를 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가 만든 제품을 제 값에 구입해 그들의 자립을 돕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최근 주목 받는 대안무역이다.
공정무역 관계자는 “공정무역 초콜릿은 식물성 유지가 아닌 코코아버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한 트랜스지방이 없다. 합성첨가물 없이 친환경 카카오와 설탕만으로 만들어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의 노동 착취가 자행되고 있다”며 “초콜릿 속에 아동의 눈물 대신 희망을 담아 선물함으로써 발렌타인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정무역 선도구, 성북’을 선언하고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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