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사위집을 털었다. 대체 그 사연은 뭘까. 장인 A(55)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께 울산시 북구 상안동에 있는 사위 B(39) 씨의 집에 들어가 귀금속 325만원 상당을 훔쳤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아픈데 치료비와 생활비가 없어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A 씨는 평소 알고 있던 사위 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2일 사위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사위 B 씨가 장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절도죄로 입건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클럽서 금품 훔친 나쁜 사촌형제

○…사촌 지간인 A(21) 씨와 B(21) 씨.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5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클럽에서 C(24·여) 씨가 춤을 추러 나간 틈을 타 테이블 위에 있던 스마트폰과 보관함 열쇠를 훔쳐 보관함에 들어있던 현금 8만3000원과 지갑, 가방 등을 훔쳤다.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A 씨와 B 씨는 모두 4명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을 범행 현장에서 본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면서 이들의 범행은 발각됐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이별통보 동거女에 염산뿌린 男

○…A(49) 씨가 그동안 동거를 해왔던 동거녀의 얼굴에 염산을 뿌렸다.

그는 왜 그랬을까.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동거를 해오던 B(46ㆍ여) 씨가 갑작스럽게 이별을 하자, B 씨가 운영하는 인천 시내 주점에 찾아갔다. 이후 A 씨는 B 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B 씨는 거절했다.

이에 A 씨는 미리 준비해 간 염산 400㎖를 B 씨와 B 씨 옆에 있던 C(47) 씨의 얼굴에 뿌렸다.

B 씨와 C 씨는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B 씨는 2도 화상을 입었고, 2주간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C 씨 역시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인천=이도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