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일, “2013학년도 초등학교 학급 수를 지난해보다 18학급 감소한 4362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초등학생 수가 5681명 줄어든 데 반해, 초등학교 학급 감축이 18개 에 그친 것은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교실수업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를▲시·동지역은 33명→31명, ▲기타지역은 27명→24명으로 줄였다.

시·군별 초등학생 증감 현황관련 ▲ 초등학생 수는 춘천(1,235명 감소), 원주(1,127명 감소), 강릉 (911명 감소)등 17개 시·군에서 모두 감소했으며, ▲ 학급 수는 강릉, 영월, 철원, 양구, 인제, 고성 지역에서 1~3학급이 증가한 반면, 동해, 평창 지역은 변동 없으며, 그 외 지역은 1~10학급이 줄어들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삼척의 소달초등학교 등 28개교(본교 8개교, 분교장 20개교)는 신입생이 없으며, 신입생이 1명인 학교는 태백의 화전초등학교 등 19개교(본교 9개교, 분교장 10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내 중학교 총 학생 수는 5만4828명으로 지난해보다 1345명이 줄어들었으며, 총 학급 수는 21개 감소한 1857 학급으로 확정됐다.

민관식 도교육청 행정담당 사무관은 “도내 취학생이 많이 줄었지만,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수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저출산 영향에 따른 학생 수 감소에 대처하고, 질 높은 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데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