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찾을만한 특별상영
일반 개봉작이 아닌 특별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곳곳에서 열리는 ‘기획전’을 찾을 만하다. 지난해 놓친 작품과 개봉예정작, 한국 고전영화를 모아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 서울과 전주에서 마련됐다.
먼저 서울 상암 한국영상자료원(시네마테크 KOFA)에선 지난 5일 시작된 ‘클래식 릴레이 한국영화’ 프로그램이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1970년대 한국영화 12편을 모았다. 김기영 감독의 ‘화녀’와, 이장호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 이만희 감독의 ‘삼포가는 길’을 비롯해 ‘어제 내린 비’ ‘화분’ ‘영자의 전성시대’ ‘고교얄개’ ‘겨울여자’ ‘이어도’ ‘소나기’ ‘장마’ 등이 관객을 만난다. 부모님과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릴 만한 작품들이다.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주영화제작소 내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선 11일까지 ‘세계 3대 영화제 수상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 헌트’ 와 ‘파우스트’ ‘로얄 어페어’ 등이 상영된다. 10~11일 중엔 한국영화 ‘철가방 우수씨’와 ‘엄마에게’, 외화 ‘하늘이 보내준 딸’ ‘시작은 키스’ 등을 무료 상영한다.
서울 CGV의 압구정점과 대학로점의 무비꼴라쥬관에선 오는 13일까지 올해 개봉 예정인 국내외 신작과 지난해 화제작을 모아서 상영하는 ‘해피 뉴 무비’전이 계속된다. ‘로마 위드 러브’ ‘시저는 죽어야 한다’ ‘링컨’ 등 총 17편이 상영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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