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01억 원 영업익 '전년비 17%↓' … '코어 장르' 확대 '모바일 합병' 검토 中

작년 한해 잇단 악재로 몸살을 앓았던 네오위즈게임즈가 작년 한해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2년 전년대비 17% 하락한 1천 10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6751억 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3.9% 감소한 117억 원을 기록했다.

▲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 내정자 (現 COO)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 내정자는 2월 8일 진행된 자사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몇 년 간 압축성장으로 조직이 비대해지고 시장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내부 조직 체계를 원점에서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준비된 시점에 합병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의 성장잠재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 내정자는 네오위즈게임즈 사업 정상화를 우선으로 돌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 캐시카우 게임들은 유지, 발전하되 저조한 타이틀은 과감히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작의 경우 PC하드코어 게임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실적이고 무게감 는 타이틀 위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AoS게임인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을 비롯해, 스포츠게임 '차구차구'와 '야구의 신', 대형 MMORPG '블레스'와 슈팅게임 '프로젝트 VC' 등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대표 내정자는 지난해 무산된 네오위즈인터넷과 합병 논의는 재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모바일게임 사업은 이와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그는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주력했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작년부터 가시화된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연내 10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며, "네오위즈인터넷 역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워스토리'를 기반으로 흥행작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크로스파이어' 재계약과 관련한 향후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이 대표 내정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여전히 중국에서 인기 1위 게임으로 자리를 잡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계절성 이슈 등을 활용한 콘텐츠 업데이트, 마케팅 등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4% 감소했으며, 매출은 18.6% 줄어든 1천 439억 원, 당기순손실은 510억 원을 기록했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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