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진정성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월 13일 오전 ‘정글의 법칙’을 연출한 이지원 PD는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프로그램에 관한 의혹들을 해명했다.
이 PD는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제작과정에 많은 의문이 생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들었다. 시즌1을 제작했을 때 기획의도는 도시의 삶에 익숙한 출연자들이 대자연 속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며 병만족이라는 하나의 가족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고자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기 위해서 그들이 살아갈 장소가 필요했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원시부족이나 비밀의 장소를 발견하는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안전, 자급자족, 그곳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존중 등 세 가지 원칙을 들었다. 그는 촬영 과정에서 일부 과장된 표현이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안전과 예능적 재미를 위해 연출진이 최소한의 교통정리를 했던 사실도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논란들에 대해 설명하며 진정성을 가릴 수 있는 과장된 편집과 자막을 지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한 출연자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SNS에 촬영과 관련된 불만들을 털어놓으며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SBS 측은 당사자를 통해 긴급해 해명했으나 논란의 불씨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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