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감독이 절친이자 경쟁자인 표민수 감독이 연출하는 ‘아이리스2’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김규태 감독은 2월 12일 오후 서울 SBS 목동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자단 특별사전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표민수 감독과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작품 편성이 난 후 서로의 드라마를 격려하며 응원했다. 표민수 감독이 연출하는 ‘아이리스’는 어떤 모습인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친분을 떠나서 프로로서 드라마가 끝난 후 민수(형)에게 ‘미안해, 내가 술 한 살께’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웃어 보였다.
김규태 감독은 지난 2009년 ‘아이리스’를 연출했다. 또한 ‘아이리스2’를 연출하게 된 표민수 감독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노희경 작가와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을 함께 작업한 바 있어 세 사람의 독특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감성 멜로 드라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2월 13일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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