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이 옥수수 밭 카 체이싱 장면을 영화 ‘죠스’를 떠올리며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지운 감독은 2월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CGV 왕십리에서 열린 ‘라스트 스탠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보통의 카 체이싱 장면은 서로의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따라잡거나 대결하며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연출했다면, 옥수수 밭 카 체이싱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체이싱 장면을 연출한다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옥수수 밭은 영화 ‘죠스’를 상상하면서 만들었다. 죠스가 수면 바로 밑을 조용하고 유유히 지나가는 장면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옥수수 밭을 섭외했는데, 멕시코 지역에 이상 기후가 와서 옥수수가 눈에 다 쓰러졌다. 스태프들과 미술 팀들이 다시 일으켜 세웠다. 옥수수도 파릇파릇하다가 누렇게 변해버렸는데, 차가 지나가면서 꺾이는 소리도 좋게 나고 화면이 오히려 더 좋아졌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고 말했다.
‘라스트 스탠드’는 김지운 감독 할리우드 영화의 익숙한 문법을 다루면서도 단순한 액션 영화 이상의 성취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가지고, 할리우드 시스템 하에 찍은 첫 번째 영어 영화연출작이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2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