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KT가 ICT솔루션을 활용한 통합에너지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13일 서울 마포의 에너지통합운용센터(TOC)에서 ICT솔루션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KT는 지난해부터 자사 사옥에 IT 솔루션을 적용해 20%의 에너지를 절감했고 전국의 이마트 110여개소의 전력 수요관리(DR)를 추진하는 등 국내 지능형 DR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랭크됐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핀란드의 국가기술단지(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의 전력ㆍ스팀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5%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는 IC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를 추진한 성과이며 국가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고비용 에너지 소비에 대안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T의 에너지통합운용센터는 지경부 국책과제인 K-MEG(Korea-Micro Energy)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돼 현재 구로디지털단지, 이마트 외에도 세종시의 첫마을 공공건물 등 전국에 걸친 대형 빌딩의 에너지 제어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코엑스, 시화ㆍ반월공단, 군장 산업단지 등의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뉴욕주립대 병원,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버클리대학 등 해외의 빌딩이나 공간도 관리할 예정이다.
KT 종합기술원장 홍원기 부사장은 “KT는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와 ICT컨버전스 사업을 추진중으로 에너지 절감의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KT는 보유한 IT솔루션으로 국내외 통합 에너지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R&D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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