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데코로'나비야랜드'살리는 임무 수행 ... 몬스터 처치 임무로 RPG 요소까지 완비
10년 전 발행된 본지 58호(2003년 2월 2일)에 나만의 공간을 가꾸는 게임이 출시됐다는 기사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써니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나비야랜드 사상 최강의 폭주족 출신 공주님 나나로 설정돼, 폐허가 된 코코의 고향 마을 크림빌을 멋진 홈 데코를 통해 관광 도시로 되살리는 임무를 맡게 된다.
실내 가구 배치뿐만 아니라 스타일별 시스템 가구 제작과 벽지, 바닥재, 커튼, 쿠션, 침대커버의 코디네이션까지 유저의 취향에 따라 무궁무진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이러한 플레이 방식은 2010년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SNG를 연상케 한다.
또한 '써니하우스'는 인테리어를 통해 크림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도 하고, 절세미남 설정의 요정 족장 '레이'와 소박하지만 다정한 '네오'사이에서 캐릭터가 겪게 되는 로맨스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돼 있다.
특히 꾸미기의 재미뿐만 아니라 나비야랜드를 삼키려는 무서운 존재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전투 RPG까지 경험할 수 있어 단조로움을 없앴다.
의뢰 받은 집안 및 가구 등을 인테리어하는 과정에서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몬스터를 포획해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 RPG의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었다. '써니하우스'는 당시 여성용 패션 게임 '코코룩'을 개발한 나비야의 '코코룩'후속 타이틀로, 여성들의 홈 데코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켜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이직, 모던, 클래식, 로맨틱, 왕실 가구 등의 스타일별 가구 세트와 가구에 어울리는 300 여종의 생활 소품 등을 이용해 유저가 아름다운 집, 카페, 호텔 등을 꾸밀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강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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