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김자옥은 2월 19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감독 홍상수) 언론 및 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감독님의 따뜻함 덕분에 몸이 안좋았는데도 불구, 몇 신 안되는 3일 촬영동안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님과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니 나와 정서가 비슷했다”며 “촬영을 할 때 배우 본연의 모습에서 대사를 많이 만들어내더라.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좋은 감독님을 만난 것과 함께 내 얼굴이 큰 화면에 나온다는 사실이 매우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영화를 계속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윤여정 선배에게 영화 출연을 하고 싶단 이야기를 하니 홍상수 감독을 추천했다”며 “윤 선배가 ‘홍상수 감독은 출연료를 안준다’고 이야기했지만 오히려 그 부분에 큰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학교 선생인 성준과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하는 대학생 해원이 엄마가 캐나다로 떠난 후 며칠간 겪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28일 개봉.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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