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광진구, 강동구 등지의 다세대 주택 창문을 뜯고 침입해 귀금속,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 A(27) 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또 A 씨로부터 귀금속을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금은방 업주 1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3범인 A 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30분경 광진구 군자동 소재 원룸주택의 창문을 뜯어 침입한 뒤 615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37회에 걸쳐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4년간 에어컨 기사로 일하던 A 씨는 지난해 7월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주택에 에어컨 수리를 하러 갔다가 금품을 훔친 뒤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에 금을 처분해 차량을 구입한 뒤 도피를 시작했고,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해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또 해가 진 후 집안에 불이 꺼져 있는 다세대 주택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장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항상 장갑을 착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경찰의 검거망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가족과도 연락을 두절한 채 여관에 은신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다세대, 원룸주택 거주 주민은 방범창을 설치하고, 외출시에도 전등불을 켜놓는 게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