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주요 외국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강도ㆍ강간ㆍ마약사범 등 총 464명을 검거하고 그중 29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거된 인원 중엔 폭력사범이 1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도 4명, 강간 3명, 마약 8명, 도박 75명, 불법입출국 62명, 기타 126명이 검거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폭력범의 경우 우발적 집단폭력, 주취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도박장을 중심으로 다른 강력범죄로 전이될 수 있어 집중단속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여권ㆍ외국인등록증을 위변조한 불법 체류ㆍ입출국 외국인 및 알선 브로커 6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주요 외국인밀집지역 36개소를 외사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범죄예방ㆍ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법에 대한 이해와 준법 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성폭력ㆍ가정폭력 상담 등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 범죄율은 1.70%로 한국 전체 범죄율 3.95%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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