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 급속 충전기 80대가 전국 곳곳에 설치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공공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1단계 공공 급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한국환경공단 자동차환경인증센터에 위탁해 운영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상용 공공 급속 충전소 설치 지점은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전기차 보급대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공공건물, 공영주차장,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치로 전기차 소유자는 자택에 주차 중에는 원칙적으로 완속충전기(4~6시간 소요)를 이용하고,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잔량이 없어지는 비상시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최대 25분 소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상 공공 충전소의 위치는 스마트폰 ‘충전인프라 정보시스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 급속 충전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14년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2단계로 100여대를 설치하고, 전기차 보급추이를 반영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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