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때 고향에서 5일간 설을 쇠고 돌아온 A(24) 씨 집.
A 씨가 현관문을 열자 자신의 눈 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23㎡(7평) 남짓의 원룸이 엉망진창이었다. 그릇ㆍ냄비 등 주방도구는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었다. 방바닥에는 먹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 온갖 쓰레기가 넘쳐났다. 시가 300만원 상당의 고가 옷과 신발 28점도 사라졌다.
A 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원룸 출입구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 씨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 장본인은 A 씨와 함께 일한 적이 있는 동료 B(22) 씨였다. B 씨는 설연휴 전 A 씨와 전화통화 중 A 씨가 설연휴에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그리고는 중학교 동창 2명과 함께 A 씨 집으로 와 화장실 창문을 뜯어낸 뒤 무단침입해 5일간을 지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전남편과 비교한 부인 흉기로 찔러
○…A(39) 씨와 B(40ㆍ여) 씨는 재혼한 부부다.
경북에 살고 있는 A 씨와 B 씨 부부는 지난 18일 병원 검진을 위해 대구로 왔다. 병원검진을 마친 부부는 이후 대구 서구의 한 모텔에서 술을 마셨다.
19일 새벽 0시30분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이어졌고, B 씨가 남편 A 씨에게 “전 남편은 안 그랬는데 왜 그러느냐”고 말했다.
부인 B 씨의 말에 화가 난 A 씨는 흉기로 B 씨의 목 부위를 찔렀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10대딸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엄마
○…2주 전 실직한 A(42ㆍ여) 씨. A 씨에게는 14살짜리 아들, 11살짜리 딸이 있다.
지난 21일 A 씨는 오전 8시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11살짜리 딸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 이후 자신도 자해를 했다.
다행히 아들이 엄마와 여동생을 발견했고, 119에 신고했다.
엄마와 여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청주=이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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