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유통가 장기불황에 명품들도 가격파괴에 나섰다. 2월말 부터 3월 초까지 부산지역에서는 모두 70여개 해외 명품브랜드가 참여해 250억원 가량의 물량을 쏟아내며 ‘명품 세일’을 통해 손님끌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해외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20~30대 명품 고객층과 실속가로 명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잠재고객층을 위해 100억원이 넘는 초대형 물량이 준비됐다. 특히, 참여브랜드도 총 74개 브랜드로 처음에 비해 크게 늘어났고, 70%를 넘지 않던 할인폭도 최대 80%까지 확대되면서 이번 행사는 물량과 할인폭, 구색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센텀시티점도 같은 기간 해외유명브랜드대전을 진행한다. 역대 최대규모인 150억원대 물량을 투입하고, 지난해 참여한 29개의 브랜드에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33개 브랜드를 새롭게 구성해 고객을 맞이한다.
아르마니, 모스키노, 도나카란 등 전통적인 파워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 해외컨템포러리 장르의 DVF, ICB, 자딕앤볼테르, 산드로, 블루핏은 물론, 신세계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토탈 편집샵 트리니티, 분더샵, 블루핏의 상품들도 총 출동해 40%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또한,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비비안웨스트우드, 에스까다, 질스튜어트, 듀퐁 등 11개의 신규브랜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최준용 해외패션잡화팀장은 “장기 불황으로 인해 명품 할인행사가 커지고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최대 80%라는 파격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쇼핑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세계센텀시티 엄명섭 영업기획팀장은 “3일이라는 짧은 연휴의 특성상 해외여행보다는 천혜의 관광명소인 부산 해운대를 방문할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산고객들은 물론 외지고객들도 쇼핑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넉넉한 물량, 저렴한 가격과 세계 최대 백화점의 격에 맞는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m.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