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경제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 영향’이란 표현을 삭제했다. 최근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 경쟁력 회복에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27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월례 경제보고에서 장래 경기의 위험요인으로 빼놓지 않았던 ‘디플레이션의 영향’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2009년 11월 이후 3년4개월 동안 빼놓지 않았던 디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났음을 알린 것이다.

경기 판단 역시 두달 연속 상향시켰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내각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엔화 가치가 하락해 수출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특히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기업의 수익이 회복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경기 판단을 두 달 연속으로 상향 수정한 것은 2011년 2월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