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최근 창장(長江)에서 돼지, 오리 사체가 무더기로 떠내려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간쑤성(甘肅省) 란저우(蘭州)를 관통하는 황허(黃河)에 매년 100여구의 시신이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9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최근 인터넷상에 “란저우 지역의 황허에서 발견되는 50만개의 시신을 정부가 제대로 관리를 하지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 당국이 긴급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란저우시 선전부는 지난 28일 “란저우 황허 물에 매년 100개 가까운 시신이 발견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시신인양 전문팀을 발족시켜 시신처리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신이 황허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대해 란저우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황허 수질은 정상적이어서 유해한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신은 란저우 도심에서 가오란(皐蘭)현 수력발전소 댐까지 약 25㎞의 황허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고있다. 지난 2005년 댐이 건설되면서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들이 이 일대에 집중적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란저우 수상파출소와 공안국은 이 곳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417구의 시신을 발견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살해당해 물에 던져진 시신은 2개였고 나머지는 투신자살한 시신이거나 물에 빠져 익사한 시신들이다.
파출소 측은 “통계에 안 잡힌 시신까지 포함하면 평균 한해에 100구의 시신이 란저우 일대 황허에 떠다니는 셈이다”고 말했다.
일부 농민들은 시신을 끌어올려 수습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있다. 이들은 시신을 강에서 수습해 유족들에게 고액의 비용을 요구한다. 찾아오는 사람이 없으면 시신을 다시 강에 띄워보내 지탄을 받고있다.
/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