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찰이 건설업자 윤모(52) 씨가 유력인사에게 성 접대를 한 곳으로 지목된 강원도 원주 별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범죄정보과와 특수수사과 등으로 구성된 수사팀은 이날 정오께 윤 씨가 원주 인근의 윤 씨 별장에 출동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윤 씨와 피해여성 A 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이들은 별장에서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을 복용한 채 파티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윤 씨가 공사를 수주하거나 각종 인허가를 받는 과정이나 다양한 사건과 소송에 연루됐다가 모두 무혐의를 받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수사 중이다.

또 윤 씨로부터 접대를 받은 유력 인사들이 윤 씨의 불법행위 과정에서 특혜를 주거나 외압을 행사한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 사건에 연루된 인사 8∼9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바 있다. 경찰은 윤 씨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서도 출금을 요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