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3)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J(16) 양과 조건만남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약속장소인 부산 서구의 한 모텔에 들어간 P 씨에게 돌아온 것은 조건만남이 아니었다. 모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A(19) 군 등 4명이 급습, P 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았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4일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유인,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J 양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일행 1명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이들은 평소 어울려 다니면서 유흥비가 부족해지자 이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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