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7일 대모산 자연학습장에서 등산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도 즐기고 퓨전 국악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2013 대모산 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강남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발 293m의 ‘대모산’ 은 등산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나무 64종, 암석 20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있고, 사찰인 불국사를 비롯 산정상 부근 암벽 구조물인 독도 모형도에서 로프 등반 체험도 가능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가족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우리의 가락도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화합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체험프로그램’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대모산 자연학습장 일대에서 진행되는데, ▷민속놀이-퓨전 제기차기 대결 ▷청소년 백일장 ▷국악아, 놀자! 전통 국악기 체험 ▷행복나눔! 향토 떡 만들기 ▷봄바람 솔솔! 전통 부채 만들기▷전통 떡 메치기 ▷강남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전통문화 어린이 그림책 원화전시 ▷추억 담아가기-가족 즉석 사진 찍기 등 여러 테마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강남문화재단 생활문화팀(02-6712-0541~3, ks801@gface.or.kr)으로 하면 된다.
산들거리는 봄바람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게 할 ‘공연프로그램’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대모산 배드민턴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데 ▷판소리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과 이춘희 명창의 공연 ▷연희패 꼭두쇠의 마당극 공연 ▷국립국악관련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국악 챔버 오케스트라 ‘아홉’ 의 공연 ▷관객과 함께하는 ‘강남아리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대모산 축제는 자체적으로 발생한 지역축제의 명맥을 이어가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강남의 대표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온가족이 함께 ‘2013 대모산 봄맞이 축제’ 를 찾아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먹거리도 즐기며 행복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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