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까지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당사자는 자택에서 쿨쿨 자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5일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C(3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 씨는 24일 오전 8시2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오거리에서 D(63) 씨의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을숙도대교 부근에서 운전사를 수차례 폭행, D씨에게서 차량 키를 빼앗아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분석해 강서구 대저동 자택에서 자고 있던 C 씨를 붙잡았다. C 씨가 빼앗아 타고 간 택시는 집 주변에 주차돼 있었으며,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38%로 측정됐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학부모모임서 200만원어치 금품 훔쳐
○…부산에 거주하는 A(28ㆍ여) 씨 등 4명은 지난 11일 오후 7시께 모임을 가졌다. 같은 학교에 아이들을 보낸다는 것을 이유로 학부모 사이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한 부모가 절도 혐의에 휘말리면서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학부모 모임을 하던 집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거주하는 B(29ㆍ여) 씨의 집 작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녀를 같은 학교에 보내는 B 씨 집에서 다른 학부모 4명과 함께 모임을 하다가 B 씨가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틈을 타 작은 방에서 금목걸이 등을 훔치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윤정희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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