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박한우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이 26일 1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 “2분기부턴 상황이 호전될 것이기 때문에 물량 생산이나 이익 등에서 올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차량 판매가 감소하고 미국 시장에서 K3 출시가 지연되고 환율 여파등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는데, 환율도 기존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고 있고 광주 공장 추가 물량 생산 등으로 목표 달성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특근 차질 등과 관련해선, “특근 차질이 없던 1~2월까지 사업계획보다 약 2만대 초과 생산한 바 있다. 4월 말 현재 1~2월 때추가 생산한 물량으로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근 차질이 좀 더 장기화된다고 해도 당초 사업계획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세전이익 9713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1.6% 증가한 70만2195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원화 절상(-3.9%), 준중형 이하 차급 확대(52.6% → 53.6%)에 따른 판매믹스 악화 등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11조8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매출원가 상승,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35.1% 감소한 70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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