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이 실종아동 등의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1일부터 사전등록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실종아동 등 발생률이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전등록제란 아동 등의 실종을 대비해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해두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자를 찾는 제도다.
경찰청에 따르면 통계상 상대적으로 사전등록률이 높은 14세 미만 아동의 실종은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로
-3.5%, -19.3%, -19.8%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사전등록 서비스 시행 전 실종아동 등의 발생률은 연평균 6.6%에 달했다.
경찰청은 서울 등 6대 도시에 한해 실시하던 찾아가는 사전등록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신청한 어린이집ㆍ유치원에 대한 방문 서비스를 모두 마쳐 165만건의 사전등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상대적으로 사전등록이 저조한 지적장애인과 치매환자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본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서 근무하는 이건수 경위(46ㆍ사진)가 30일 미국 월드레코드 아카데미 세계 공식기록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실종아동 사건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이 경위는 지난 10여년 동안 3742건의 가족상봉을 성사시켰고 이 가운데 해외 입양 가족 성사 건도 1651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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