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유상호 사장)은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영업이익 2499억원, 당기순이익 1916억원으로 2년 연속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유상호 사장)은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영업이익 2499억원, 당기순이익 1916억원으로 2년 연속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한국투자증권(유상호 사장)은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영업이익 2499억원, 당기순이익 1916억원으로 2년 연속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증권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자기자본이익률(ROE) 5.9%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런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자본시장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투자증권의 이 같은 성과는 기존의 위탁중개 수익에 의존해 오던 증권사의 수익구조를 IB(투자은행)와 AM(자산관리) 부문의 수수료 기반(Fee-Based) 구조로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해 수수료 수입이 전체 일반 관리비를 초과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금융, 파생상품 등 투자은행(IB) 업무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IB업무와 파생상품의 주요 경쟁부문을 석권했고, 2010년 국내 기업공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딜인 삼성생명을 비롯해 락앤락, 신세계 인터내셔날, 골프존 등 상장을 주관했다. 2012년에는 IB업계가 침체기였지만 AJ렌터카 등 IPO에 성공했다.

또한 채권발행(DCM)부분에서도 2012년 4월 수요예측제도 도입 이후 업계 최초로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이를 발판으로 2012년 증권업 회사채 인수실적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저금리ㆍ저성장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재형저축 펀드는 13개의 다양한 상품으로 업계 1위 판매를 기록했다. 신연금저축계좌 ‘아임유-평생연금저축’은 4월 1일 판매 이후 영업일수 16일 만에 1만 계좌를 돌파했다.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투자 펀드),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투자 펀드), 중국(북경투자자문사), 중동(이슬람금융채권 발행)에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공고화하고 있다. 미래수익이 될 러시아(자원개발 투자)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사회적 나눔에도 적극적이다. 회사 차원에서 실시했던 사회적 기여와 후원활동을 보강해 재능기부와 같은 정신적 나눔도 실천 중이다. 올해는 회사와 임직원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갖추고 ‘매칭그랜트(Maching Grant) 제도’를 도입, 임직원들이 자발적 기부금을 모집해 비영리단체나 복지기관에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어떤 경영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내성을 키워나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직원 개인의 역량을 키워 1인당 생산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고객과 함께하는 Beyond No.1’을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핵심전략 방향을 ‘정도영업 정착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와 ‘모두가 인정하는 진정한 업계 선도자 역할 수행’으로 삼았다. 이런 핵심 전략을 수행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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