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중구 전직원이 매달 자투리 봉급을 모아 저소득 청소년을 돕는다.
중구는 다음달부터 직원들이 참여하는 ‘스토리있는 자투리 봉급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원들의 봉급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를 모아 청소년이 있는 자활가능성 높은 가정을 도와주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구는 ‘드림하티 스토리북’을 참고해 소년소녀가장이나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을 선정해 학비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을 통해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구는 희망직원 동의서를 받아 봉급에서 원천징수하고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5월 중 전직원 대상의 희망여부 설문 조사 결과 50개 부서 1198명중 55%인 655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부터 뜻있는 직원들이 하루 100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드림하티 정기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매월 627계좌에 872만원을 모금하는 등 7년 동안 총 5억1500만원을 모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특화된 기부문화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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