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엔포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이하 코어) 측이 일명 '티아라엔포 굴욕 동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코어 측은 5월 28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온라인 상에 공개된 동영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MDW 2013(Memorial Day Weekend 2013)' 크리스브라운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아라는 이번 파티에 총 두 번의 무대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은 'MDW 2013'에서의 두 번째 무대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크리스브라운과 함께 즐겁게 무대를 즐겼다. 관객들 역시 함께 뛰며 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실제로 첫 번째 무대를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전원일기' 곡에 맞춰 관객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코어 측은 "두 번째 동영상 속 무대는 작곡가 나츠(KNOTCH)가 티아라엔포의 '전원일기'를 직접 디제잉한 무대로, 우정출연의 개념이 강하다"며 "크리스브라운의 랩에 맞춰서 편집을 하다보니 조금 템포를 느리게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동영상을 올린 이가 "노래 도중에 DJ가 반주를 끊어서 멤버들이 많이 화를 냈고 창피해 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크리스브라운이 (멤버들을 소개하는)멘트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기는 개념이 크다. 티아라만을 위한 쇼케이스가 아니다"라며 "미국의 파티 문화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0년 진행된 'MDW' 영상 속에서도 관객들은 큰 환호와 흥분없이 차분히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결국 이번 티아라엔포의 '굴욕 동영상'은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코어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연은 28일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은정, 효민, 아름은 오는 29일 오전 5시 10분 귀국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