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서비스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설계에 디자인계가 발벗고 나섰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민원제도과와 협력해 오는 1일 수요자 중심의 종합민원실 서비스디자인 워킹그룹의 최종발표회를 개최한다. 워킹그룹은 산업통산자원부의 R&D 사업인 ‘2012 공공서비스 수요자중심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기술개발’의 시범사업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서비스디자인 방법을 활용해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방안을 모색하는 워킹그룹을 4월부터 6주간 4개 그룹으로 운영해왔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 디자이너, 경영ㆍ공학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각 팀은 이 기간동안 시ㆍ군 지자체 민원실의 실제 고객이 되어 방문,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정성적 리서치를 통해 수요자 관점의 민원디자인 제안을 준비했다.
이날 최종발표회에서는 각 팀별로 민원 사전 서비스ㆍ민원실 동선 사인시스템ㆍ생애전주기를 고려한 서비스 디자인과 민원공무원의 환경제안을 통한 업무만족과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점진적 민원실 개선 프로세스를 시나리오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일례로, ‘헤매지않는 민원실’의 경우 서비스 이용자가 민원실에서 헤매지 않게 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동선패턴을 파악, 민원실의 사인시스템을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제안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제안 중 우수 리서치는 안전행정부의 ’13년 민원실 환경·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반영이 검토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측은 “수요자중심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수립과 실현에 국민의 참여가 보다 다양화ㆍ고도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이 확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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