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충돌 시 충격 흡수해 피해 줄일 수 있는 시설… 안전성 입증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 H씨는 “졸음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측면에 충돌했는데 다행이 차량 앞부분만 조금 찌그러지고 크게 다치지 않았다”면서도 “만약 가드레일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단부에 부딪쳤다면 속력이 낮았어도 훨씬 큰 손상을 입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드레일은 차량간 이동경계선을 분명히 하거나 도로이탈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가드레일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곳의 단부는 오히려 교통사고 시 치명적인 위험요소로 변한다.
국내 조사자료에 의하면 일정구간에 대한 차량 방호울타리의 중앙 분리대 사고 중 측면 충돌 사고가 75%, 단부 충돌 사고가 25% 비율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도로변 설치 시설물 차량 충돌 사고로 발생되는 사망신고 중 가드레일 충돌 사고가 10%에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도로교통안전용품 전문기업 신도산업㈜의 가드레일 단부처리 시설이 지난 5일 교통안전시설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성능테스트에 국내 최초로 합격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방호울타리의 단부는 사고 위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성능이 검증된 단부처리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며 “이러한 지침을 반영해 안전성을 확보한 결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80km/h급 실차 성능테스트에 국내 최초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도산업의 가드레일 단부처리 시설은 가드레일의 시작과 끝 지점에 설치돼 차량과 가드레일 충돌 시 가드레일이 차량 내부를 관통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타 충격흡수시설과 달리 가드레일 끝단과 바로 되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단부처리시설의 부품 가공 후 용융아연도금으로 처리해 녹발생 및 부식의 우려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신도산업의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및 차량방호안전시설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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