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문정희는 7월 31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먼저 주희 역 자체가 감춰져야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사실 저도 시나리오를 볼 때 제가 주희를 맡을 거라고 모르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눈엔 주희밖에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여자 배역으로는 굉장히 파격적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가시' 때 감염을 만들어 연기를 한 것처럼 이번 영화 역시 매력이 있어 과감히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고 덧붙였다.

문정희는 또 캐릭터 접근법에 대해 "죄의식이 없는, 마음 속으로 정당성을 갖고 있는 집착이 강한 여자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숨바꼭질'은 실제 사건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사투를 그렸다. 오는 8월 14일 개봉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