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유해란(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2위에 올랐다.유해란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유해란은 버디 10개에 보기 1개로 9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사이고 마오(일본)를 1타 차로 추격하며 2라운드에 나서게 됐다.유해란은 지난 8월 FM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선수중 올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유해란은 경기 후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지난주보다 퍼트가 잘 돼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사흘 더 남았고, 시즌 종료지 대회도 4개 남았는데 좀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안나린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투어 통산 6승중 절반인 3승을 태국에서 거둔 양희영은 “개인적으로 동남아처럼 따뜻한 지역에서 플레이 하는 걸 좋아한다”며 “코스가 뛰어나고 퍼팅 감각도 좋아 남은 3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 성유진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를 각각 기록했다. 2개월 만에 경기 출전을 재개한 고진영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42위로 출발했다.이번 대회는 아시안 스윙 세 번째 대회로 78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나흘간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첫날 기권해 77명이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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